필립스코리아가 박재인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재인 신임 사장은 필립스코리아의 대표이사 직무와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 시스템즈 사업 부문장 직무를 겸임한다. 앞서 박 사장은 애보트의 국내법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지난 2016년에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정밀진단과 이미지 유도 치료 사업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진단 및 치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2년에는 스웨덴 헬스케어 기업 게팅게 그룹 사업부의 한국 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1998년부터는 존슨앤존슨메디컬코리아에서 세일즈 부문의 경력을 쌓은 바 있다. 또 디지털 병리 분야 등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며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재인 사장은 “직원과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