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 위기 극복과 미래 신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국내 유일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개 대학을 추가로 지정해 함께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활용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2023년 2학기 중 신규 개설 가능한 전국 대학이다. 지원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6일 24일까지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까지 대학 1곳을 선정하고,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기상기후 융합·분석·활용 분야 관련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산학연계 프로그램, 현장 직무실습 과정 등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석·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 10명 이상을 양성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유희동 기상청장 "가족 다음으로 신뢰받는 기상청 만들겠다”2022.06.23
- 기상·환경·해양 위성 ‘천리안위성 2호’ 활용 분야 넓어진다2022.03.29
-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위기는 눈앞의 현실…안전 사회위해 노력"2022.10.07
- 유희동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당선2022.09.28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현안 해결과 기상기후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성장 견인을 위해 기상기후 융합 분야 전문가 양성이 중요하다”며 “특성화대학원 추가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전문가가 관련 분야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