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가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컨설팅 전담 그룹 ‘이노베이션 컨설팅 그룹(ICG)’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ICG를 새롭게 출범해, 미래 유망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빠르고, 혁신적인 사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퓨처플레이는 각자대표 체제 구축과 동시에, ICG와 투자 그룹을 중심으로 전사 조직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ICG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위해 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성공한 투자사의 투자 내역을 바탕으로 유망 사업군을 찾는 ‘퓨처 디스럽션 인덱스(FDI)’ 서비스다. 서비스는 월·분기별로 유니콘을 가장 많이 배출한 투자사, 초기 투자를 가장 많이 집행한 투자사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 회사가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산업군을 분석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급성장하는 사업 영역을 사전 포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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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신사업 기획과 수행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과 프로덕트 콘셉트를 구상해 시장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이를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또 퓨처플레이와 기업 이해가 일치하는 경우 함께 컴퍼니 빌딩도 가능하다.
기업과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사업 제휴와 투자, 인수를 도모하는 전략 프로그램 ‘테크업플러스’도 계속 제공한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혁신이 필요한 대기업, 중견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DNA’를 내재화하도록 돕는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