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코믹스] Z세대의 IT브랜드 '느낌적인 느낌'

대학생들이 삼성·엘지보다 애플을 더 선호하는 이유...'감성'

홈&모바일입력 :2023/01/30 08:52    수정: 2023/01/30 17:12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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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소비 주체인 20대는 IT 브랜드 삼성·엘지·애플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요.

조사 결과 애플은 “트렌디 하고 고급스러운”, 삼성은 “친근하고 실용적인’, 엘지는 “친근하고 실용적이지만 올드하고 정체된”이란 응답이 나왔습니다. 브랜드 호감도 측면에서 애플이 삼성과 엘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에브리타임 개발사 비누랩스는 얼마전 Z세대 전자기기 이용에 관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분야에서 애플은 ‘트렌디한’(89%), ‘고급스러운’(88%)이란 인식이 컸고, 삼성은 ‘친근한’(79%), ‘실용적인’(78%)이란 평가가 가장 많았습니다. 엘지의 경우는 삼성과 같이 친근하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인식됐음에도 ‘올드한’(75%), ‘정체된(67%) 이미지가 타 브랜드 대비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분야에서 Z세대가 향후 가장 사용하고 싶은 브랜드로는 애플이 꼽혔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현재 애플제품 사용자 중 향후 애플을 유지하겠다는 비율은 87%였고, 삼성제품 사용자 중 삼성을 유지하겠다는 비율은 74%로, 애플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현재 삼성에서 향후 애플 이용 의향 비율은 25%에 달했는데, 애플 사용자 중 삼성 이용 의향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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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은 삼성과 엘지 2강 구도였는데, Z세대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삼성(38%)이 가장 높았고, 엘지(28%), 애플(10%) 순이었습니다. 브랜드 호감도는 삼성 73%, 엘지 71%, 애플 63% 순이었는데, 삼성과 엘지에서 이탈해 애플로 유입될 가능성이 각각 20%가 넘어 향후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됐습니다. 노트북 시장에서도 삼성과 엘지가 앞으로 더 긴장해야 한다는 결과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에브리타임 앱 이용자 중 전자기기를 1대 이상 보유한 전국 20대 대학생 남녀 각각 1천명 씩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