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폐(CBDC)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6월 '한국은행 경영인사 혁신방안'을 확정하고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세부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2/26/lyk_cctj4JkLUy3LGNwX.jpg)
CBDC 사업 추진 및 기술연구 고도화를 위해 한은은 금융결제국 내 전자금융부의 명칭을 '디지털화폐연구부'로 변경하고 CBDC 사업 추진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관련기사
- 기재부 "정책금융 540조원"·한은 "CBDC 연구개발" 약속2023.01.03
- 한국은행,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구축 MOU2022.11.21
- 카카오뱅크,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완료2022.11.15
- 'CBDC' 모의 실험 완료…오프라인 결제·평균 사용량 처리 가능2022.11.08
세부적으로는 CBDC를 이용한 국가 간 지급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해외 중앙은행과의 협력 업무가 확대되는 것을 반영해 '디지털화폐동향분석반'도 팀 단위인 '디지털화폐분석팀'으로 확대했다.
기관용 CBDC 시스템 추가 개발, 국가 간 지급 서비스 기능 구현 등 연구 범위도 확장된 점을 고려해 '기술반'을 '디지털화폐기술1, 2팀'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