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병서가 주식 투자로 돈을 크게 잃었다고 밝혔다.
최병서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웹예능 '심야신당'에서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과 대화를 나눴다.
영상 속 최병서는 "요 근래 6개월 만에 까먹은 게 4억원"이라며 주식으로 상당한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10년 전 까먹은 건 더 많다. 당분간 주식을 안 하다가 8개월 전 홀렸다. 친한 동생의 '무조건 더블 간다'는 말을 믿고 주식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형님은 돈을 만지면 무지하게 만지는 팔자다. 다만 자칫하면 하나도 남는 게 없다"고 했다. 이에 최병서는 "지금 거지다"라며 "(아내와도) 떨어져서 살고 있다. 내 잘못도 크고 그 전에 잃은 돈은 더 많다"고 아내와 별거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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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는 지난 1982년 제2회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역대 대통령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