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에 시선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눈동자를 카메라에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영상 플랫폼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음성 채팅, 화상 회의 툴로 이뤄졌다. 앞으로 사용자는 영상 툴을 활용할 때 눈동자를 항상 카메라에 고정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화상회의 도중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어도 문제없다. AI 신경망이 사용자 동공을 인식해 시선을 카메라 렌즈 쪽으로 고정해준다.
엔비디아 제라도 델가도 SW제품매니저는 "동료와 영상 통화를 시도해 해당 기능을 사용했다"며 "내가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어도 동료와 눈을 마주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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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시선 맞춤 기능을 더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다. 델다고 매니저는 "사용자가 완전히 자연스러운 시선을 느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를 다운받아 시선 맞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