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소형 스마트 스피커 ‘홈팟 미니’의 차세대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낮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크 구먼 블룸버그 통신 기자는 ‘파워 온’ 뉴스레터 최신호에서 “애플이 새로운 홈팟 미니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지 않다”며 “주요 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다음 세대 제품을 출시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구먼에 따르면 애플은 홈팟 미니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품을 개선할 전망이다.
애플은 홈팟 미니를 출시할 때 온도·습도 센서를 탑재했으나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다. 애플은 조만간 이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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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팟은 애플이 2018년 출시한 스마트 스피커다. 18일(현지시간) 2세대 제품을 5년 만에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 가격은 299달러(약 37만원)으로 알려졌다.
홈팟 미니는 홈팟을 소형화한 제품이다. 2020년 초기 모델이 출시됐다. 가격은 99달러(약 1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