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파김치 위협 새 레시피 뭘까

바질김치→군밤수프 레시피 공개

생활입력 :2023/01/22 14:40

온라인이슈팀

'전참시' 이영자가 화로회에서 새로운 음식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1회에서는 코미디에 푹 빠진 카더가든의 이중생활부터 2023년 기대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낸 이영자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5년 만에 '전참시'에 돌아온 가수 카더가든은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한강뷰 뉴 하우스를 공개해 참견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카더가든은 눈을 뜨자마자 반려견 폴리와 함께 목을 축인 뒤 소파로 직행해 코미디 삼매경에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주요 장면 클립을 시청하던 카더가든은 동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코친가든'(코미디에 미친 카더가든)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공=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카더가든과 5년째 함께하고 있는 최재원 매니저는 "카더가든이 요즘 스탠드 업 코미디에 미쳐있다. 최근에는 노래보다 코미디 연습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제보하기도. 급기야 '피식대학' 레이블의 스탠드 업 코미디를 시청하며 꿀팁을 노트에 적어가던 카더가든은 매니저 앞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매니저는 단독 콘서트를 앞둔 카더가든의 벼락치기 관리를 위해 경락 마사지 샵으로 향했다. 샵 원장님은 카더가든을 향해 '가도가도 씨'라고 부르며 새로운 별명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카더가든은 뼈를 깎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공연에 앞서 찾아간 게스트 대기실에서 이제는 10CM의 매니저가 된 전 매니저와 상봉했다. 카더가든은 유재 매니저와 ‘전참시’에 출연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집에는 들이지 말라"며 막간의 유머 감각을 발휘해 대기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코미디에 푹 빠져있던 카더가든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안방극장 1열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10CM 무대에 열렬한 떼창을 선보인 팬들을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 이영자의 2023년 역대급 프로젝트인 '제1회 영자 화로회'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영자의 초대를 받고 강원도 양양 멋집으로 총출동한 남창희, 윤성호, 김인석, 쏘영은 이영자 표 명란 황태 떡국을 시작으로 '화로회' 먹방 예열을 마쳤다. 이영자는 한걸음에 달려 온 이들을 향해 '2023년 주목받을 뉴트로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로회' 첫 번째 주자인 유튜버 쏘영은 남양주 한우를 오픈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파김치를 능가할 '바질 김치'를 뚝딱 만들어 참견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영자가 바질 김치를 만들러 간 사이, 매니저와 쏘영은 살치살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베일에 싸인 '바질 김치'를 맛본 이들은 감탄을 자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특제 소스 레시피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파김치 때 내가 한번 당했다"며 전현무를 경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남창희는 도우가 필요 없는 양송이버섯 피자를 선보였고, 윤성호는 양송이 피자가 익을 동안 향피리 연주를 선보이며 '제1회 영자 화로회'의 분위기를 띄웠다. 김인석은 가래떡 꼬치와 홍시 소스 등 이색 메뉴를 준비, 멤버들은 자연의 달달함에 푹 빠졌다.

이영자는 '제1회 영자 화로회' 피날레 음식으로 겨울에 딱 한 달만 먹을 수 있다는 50년 장인의 동치미를 공개해 참견인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감태면에 시원한 동치미를 곁들인 '동치미 국수'를 먹어본 멤버들은 천연 사이다를 방불케 하는 맛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 이영자는 '군밤 수프'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자는 갖은 재료와 곱게 간 군밤에 우유를 넣어 한참을 끓인 뒤 창문을 열어 고소한 냄새를 양양 '멋집'에 퍼트렸다. 신개념 '푸드 알람'에 눈을 뜬 멤버들은 정성 가득한 군밤 수프 맛에 빠져들어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했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바다에 나타난 멤버들은 강렬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빌었고, 시청자들을 향해 힘찬 새해 인사를 건네며 '제1회 영자 화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렇듯 '전참시'는 카더가든의 웃음 가득한 이중생활부터 이영자와 2023년 기대주들과 함께한 '제1회 영자 화로회'로 설 연휴 안방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물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31회는 전국 기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예고편에서는 가수 태양이 6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양은 요즘 대세 다나카는 물론 특별한 추억을 가진 친구와의 깜짝 만남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원조 먹짱 테이가 꽁꽁 숨겨온 맛집 공개부터 동갑내기 이석훈과 찐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련기사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