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이 한국의 수능 영어시험에 도전했다가 '멘붕'에 빠졌다.
2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E채널과 MBN의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7회에서는 미국 학생들이 제주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수업을 듣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미국 10대들은 수능 영어에 도전한다. 총 10문제를 2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케일럽은 첫 번째 문제부터 막혀 당황, 앞머리를 쥐어뜯었다는 후문이다. 일명 '멘탈붕괴' 상태에서 치른 미국 학생들의 수능 영어 성적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어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 수업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고기와 탄수화물 중 선택하는 것으로 '고기파'는 빵과 밥 없이 살기, '탄수화물파'는 고기 없이 살기를 택한 뒤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두고 스튜디오에서도 MC들이 토론을 펼친다. 쉽게 고기파를 택한 강승윤과 달리 장도연, 은혁, 최유정은 모두 탄수화물을 골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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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은 놀라워하며 "태초에 우리가 어떻게, 뭘 먹었을까? 고기"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때 은혁은 "그게 싫증나 사람들이 밀가루를 먹기 시작했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양념돼지갈비를 먹고 있다. '밥 한 숟가락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못 먹는다면?"이라고 강승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