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손에 마약 성분 '화들짝'...왜?

생활입력 :2023/01/21 09:41

온라인이슈팀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마약을 실제 접한 뒤 당황했다.

미미는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교양 예능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실시간으로 마약 밀반입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수취지역에서 실태를 접했다.

관계자는 마약탐지견이 후각으로 승객들의 화물에서 마약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미는 마약탐지견 훈련에 사용되는 대마초를 접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미미. 2023.01.20. (사진 = 뉴시스 SBS TV 캡처)

전문가인 관계자가 냄새를 맡아도 좋다고 허락했으나 미미는 괜한 두려움에 망설였다. 그러다 용기를 내 냄새를 맡았는데 "후추 냄새가 난다. 잔향이 오래 남는다"고 반응했다.

또 이번 방송 녹화 중 여행객의 캐리어를 '이온 스캐너'로 검사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해당 장비는 인체 또는 사물에 묻어 있는 입자를 분석해 마약류가 묻어 있는지 유무를 판독한다. 전문가는 "마약의 미세한 흔적까지 감지할 수 있다. 한 대에 1억 정도 한다"고 귀띔했다.

장비 효과 확인을 위해 대마초 봉투를 만진 미미의 손을 검사했는데 대마초의 주성분 THC가 검출됐다. 미미는 짧은 시간 접촉에도 마약 성분을 검출하는 이온 스캐너에 대해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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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관은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라는 말만 들어도 깜짝 놀란다. 마약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준다. 술, 담배처럼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제공=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