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모바일 기기로 게임을 즐겼던 학생과 직장인들이 오랜만에 PC 앞에 앉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 포함 나흘 정도란 점에서 짧은 시간 단판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설 연휴 즐길만한 단판 PC 게임으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등이 꼽힌다.
레이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MOBA 리그오브레전드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공식 후속작이다.
PC 뿐 아닌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원작과 비슷한 조작법과 주행 편의기능, 미션, 각 디바이스별로 최적화된 UI로 플레이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2일 프리시즌 오픈 직후 기존 원작 카트라이더를 즐겼던 레이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을 아직 즐기지 못한 이용자들은 과금 등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없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확률형 아이템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작으로, 적진지점령(MOBA)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다. 각 개성있는 영웅을 선택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치열한 대전을 경험할 수 있는 게 이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다.
슈팅에 스포츠 게임 장르까지
슈팅 게임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2', '발로란트'도 단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기작이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뿐 아닌 해외 슈팅 게임팬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여러 종류의 총기와 차량, 다양한 환경을 구현한 맵 등에서 1인 또는 4인 스쿼드로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게 목표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요약된다. 두 게임은 속도감에 더해 각 이용자들이 선택한 캐릭터의 특징을 활용해 전략 전투의 맛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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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팬들에게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가 있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유명 선수와 구단을 중심으로 한 정통 축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근 이 게임에는 '23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RTS 스트크래프트 리마스터, 탱크 슈팅의 맛을 강조한 월드오브탱크도 설 연휴 기간 즐길만한 PC 게임으로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