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푸스가 심해져 스테로이드 용량을 늘렸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 브이로그 , 브랜드 준비 , 먹방 , 겟레디윗미 , 복학생 , LCT'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민낯으로 등장한 최준희는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학교에 갔다가 부산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브이로그를 찍는다"라며 세수부터 머리 말리는 모습 등 평소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생얼을 공개한다.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게 제 얼굴이다. 어쩔 수 없다. 이제 이 얼굴에 적응하셔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옷을 입던 최준희는 "근래에 루푸스가 조금 안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스테로이드 용량을 살짝 늘렸더니 아침마다 잘 붓더라. 화장하기 전에 거울 보는 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침마다 일어나면 바로 콤부차를 마신 뒤 화장을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화장하는 모습을 공개한 최준희는 "엄마를 닮아 피부가 좀 까만 편이기 때문에 미백크림을 발라줘야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뽀얀 최준희가 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최준희는 고3 마지막 방학을 맞이해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이제 고등학교 생활이 끝났다. 너무 기쁘다. 학교를 나가는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도 "남자 친구가 졸업 성적표를 보고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최준희는 삶은 계란, 빵, 두유 등을 계속해서 먹었다. 최준희는 "저는 계속해서 먹기만 한다. 많은 분들이 제가 44㎏을 감량하고 되게 소식하고 못 먹는다 생각하는데, 사실 라면 한 5봉지 이상을 먹는다. 감량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살이다. 그는 루푸스 병 투병 생활을 하면서 96㎏까지 체중이 늘어났었으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4㎏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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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로 팬들과 소통중인 그는 배우 데뷔를 위해 소속사와 계약했다가 곧바로 해지한 후 작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