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최고의 고객가치상' 2년 연속 최다 수상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최다 수상 브랜드

카테크입력 :2023/01/20 10:00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2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했다고 밝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로 각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를 표방한다. 분야별 순위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등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 팰리세이드, 코나가, 기아는 K5, 리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 밖에 혼다 시빅, 쉐보레 볼트, 마쯔다 CX-5,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U.S.뉴스&월드리포트는 최고의 고객가치상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차와 기아가 총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은 현대차그룹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반증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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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계속해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이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북미와 유럽을 포함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상을 받는 등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