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유럽 구매대행사업 강화

B2C·B2B 채널 동시 공략 서비스 통해 수익성 제고

인터넷입력 :2023/01/19 17:49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 해외법인 몰테일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 채널을 동시 공략하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앞세워 유럽시장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몰테일은 유럽 최대 물류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인기 많은 현지상품을 소싱하고 개인 셀러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B2C 사업 확대와 함께 국내 기업에 물건을 제공하는 B2B 사업 영역까지 구매대행 역할을 확장한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룬 주류 구매대행 외에도 데이터 기반의 큐레이션된 개인관리상품, 인테리어 용품 등 세분화된 인기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커넥트웨이브)

또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환경의 자체 직판 해외마켓인 비타트라 독일과 직구몰(테일리스트)을 활용해 유럽 상품 접근성은 높이고 일본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관련 국가에 맞는 유럽의 인기상품을 발굴해 제공하는 CBT 구매대행(해외발 해외, 독일→일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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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08년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스페인 등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몰테일은 그간 축적된 구매 데이터와 다나와, 에누리 가격비교 등 상품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소싱 정교화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우리는 여러 유럽 국가의 거점을 보유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반영한 상품 소싱 기술로 최적화된 구매대행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와 판매 채널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