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공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리오(대표 안준혁)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2020년 설립된 빌리오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관련 장소 예약 앱과 공간 운영자, 제휴사 관리 도구인 빌리오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빌리오는 전국 촬영·컨셉스튜디오, 댄스·음악연습실, 호리존 등 외부 공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댄스, 영상 분야 등 크리에이터와 중소형 기획사, 촬영 에이전시, 방송사 등 분야에서 그간 17만명 이상이 빌리오를 통해 촬영 장소와 연습 공간을 예약했다.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오디션, 콘텐츠 참여 기회 등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예약 시장 점유율 확대, 서비스 고도화 집중, 그리고 상반기 내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와 해외 진출을 준비할 방침이다.
투자를 주도한 인포뱅크 아이엑셀의 홍종철 대표는 “빌리오가 크리에이터 이용자풀을 단기간 빠르게 확장하고, 정보기술(IT)을 통해 공간 운영자 고충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안준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맞춤형 공간 예약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콘텐츠 제작 시장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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