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독거 노인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젓갈 선물 세트 127개를 기부했다. 이는 농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물 세트는 LG유플러스가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국내 농어촌 지역의 특산품으로 준비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이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용하는 기금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용산복지재단과 함께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 수렴해 오랜 기간 저장이 가능한 젓갈을 선물 품목으로 결정했다. 선물세트는 개당 5만원 상당이며 낙지젓갈, 명란젓갈, 오징어젓갈 등 총 3가지 젓갈로 구성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 실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정성 있는 나눔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찬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젓갈세트는 나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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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임직원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고 판매액을 기부하는 '2022 연말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홍보·대외협력센터 임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00만원 기부금이 모였다. LG유플러스는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세트를 구매, 오는 18일 용산구 후암동 주민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총 50명의 임직원이 용산구 영락보린원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증정하는 'U+희망산타'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소외 아동들이 갖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사전 접수 받고, 나눔 활동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과 아동을 1대1 매칭해 선물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