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6일부터 2주간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인근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집중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기름값에 대한 국민 관심과 우려 속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기간 석유관리원은 고속도로 우회도로와 명절 연휴 귀성 차량이 집중하는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암행 검사차량을 운영해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주유소 사업자의 석유제품 품질관리 의식 향상과 정품 연료 유통으로 대국민 석유제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속하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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