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설 연휴 주유소 차량 연료품질 특별 점검

귀성차량 집중 예상 지역 등 중점 관리

디지털경제입력 :2023/01/16 21:38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6일부터 2주간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인근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집중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기름값에 대한 국민 관심과 우려 속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품질점검서비스를 위해 차량연료를 채취하고 있다.

점검기간 석유관리원은 고속도로 우회도로와 명절 연휴 귀성 차량이 집중하는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암행 검사차량을 운영해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주유소 사업자의 석유제품 품질관리 의식 향상과 정품 연료 유통으로 대국민 석유제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속하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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