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가 식음료(F&B)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하이드미플리즈'와 NFT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드미플리즈는 멤버십 NFT를 발행한 대표적인 F&B NFT 프로젝트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하이드미플리즈' 카페를 운영하며 멤버십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 하이드미플리즈 카페는 홀 중앙에 미디어 파사드를 배치해 현장에서 NFT 경매, NFT 전시가 가능한 신개념 카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드미플리즈가 이달 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여는 카페에서 NFT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메뉴 할인을 제공하는 하이드미플리즈 NFT를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의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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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NFT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을지로 일대를 찾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NFT를 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근 그라운드엑스 사업그룹장은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NFT가 보다 빠르게 적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협력해 NFT가 각 분야에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