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소비자가 안전한 전기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시민단체와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제품안전협회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국표원은 전기매트·전기방석·전기찜질기 등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다른 생활제품, 어린이제품보다 리콜 비율이 높아 구매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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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겨울철 전기제품을 구매하고자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가전매장과 전문 소·도매 밀집지역을 방문해 제품 KC인증 정보, 리콜 여부와 전기제품 안전사용 등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안전관리 대상 제품 인증 정보는 제품 겉면이나 포장 등에서 KC인증 마크와 필수 표시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증상태·인증일자·인증 당시 제품사진 등 추가 상세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불법의심 제품을 발견하면 누구나 국민신문고나 제품안전 민원 통합 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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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KC인증 제품이 시장에 유통된 이후에도 안전성조사, 불법·리콜제품 유통 모니터링, 불법제품 단속 및 리콜 이행 점검 등 사후관리 제도를 운용해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겨울철 화재와 화상 위험성이 높은 난방용 전기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 KC인증과 리콜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를 드린다”면서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유통시장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