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도에서 저렴한 프라임 멤버십을 테스트 중이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1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이틀 무료 배송 ▲광고 추가한 프라임 비디오 시청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저렴한 멤버십을 시범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프라임 라이트'라고 불리는 이 멤버십은 연간 999루피(약 1만5천원)에 구독할 수 있다. 기존 구독료인 연 1천499루피(약 2만3천원), 월 179루피(약 2천700원)에 비해 크게 인하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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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은 인도에서 지난 2016년부터 이용 가능했으며, 연 12달러에서 지난해 12월 연 18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미국에서 프라임 구독은 연 139달러, 월 14.99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인도 웹사이트에 프라임 라이트 멤버십 혜택을 소개했고, 약관 페이지에도 새 멤버십을 포함시켰다. 다만 아마존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