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중단으로 인한 대국민 피해 보상안을 제공했지만 오히려 사용자의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상하려 하기보다 오히려 홍보의 기회로 이용한 의도가 지배적이었다는 반응입니다.
카카오는 대국민 피해 보상안으로 ‘마음 선물팩’을 사용자에게 제공했습니다.
내용물로는 ▲인기 이모티콘 3종 ▲카카오메이커스 쿠폰팩 2종(2천원·3천원)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들어있습니다.
이모티콘은 3종 중 1개만 영구 제공 되고 2종은 30일 이용권이고, 쿠폰팩은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쓸 수 있었습니다. 톡서랍은 한 달 뒤 사용자가 직접 해제하지 않으면 정기결제가 되는 문제가 있었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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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용자 외에 소상공인 대상 보상안도 마련했습니다. 매출 손실 규모 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추후 협의체 검토,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