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인수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그마는 지난해 9월 200억 달러 규모로 어도비에 인수됐다.
12일(현지시간) CN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기술협업을 위해 피그마에 접근했다. 그러나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기 위해 피그마 인수를 포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피그마와 논의할 당시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하고 기밀 정보를 살펴봤을 정도로, 논의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비밀리에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포기하며, 피그마는 어도비에 인수됐다. 현재 어도비는 영국과 유럽연합(EU) 경쟁 규제 당국으로부터 피그마 인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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