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TSMC는 1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1년보다 72.5% 늘어난 1조1천212억 대만달러(약 46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연간 영업 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매출액도 42.6% 증가한 2조2천639억 대만달러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당기순이익은 1조165억 대만달러로 70.4%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49.5%로 8.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7.8% 급증한 3천25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천225억 대만달러로 42.8%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천959억 대만달러로 78% 뛰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2%로 1년 전보다 1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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