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조직개편…친환경차·지속가능인증에 방점

미래 모빌리티 기반 조기 구축…ESG 이행 위한 인증 서비스 강화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실현 등 글로벌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지속가능인증 분야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조직개편에 앞서 지난해 내부 직원을 중심으로 섬유·소비재·산업·모빌리티·환경·바이오·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FITI시험연구원 서울본원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섬유 및 소비재, 환경 분야 등 현재 시험인증 서비스를 한층 더 차별화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달성과 ESG 경영공시 확대와 같은 ESG 관련 정책과 무역기술장벽(TBT)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부응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친환경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모빌리티본부’를 신설하고 ‘전장부품팀’과 ‘의장소재팀’을 새롭게 뒀다.

국내외 기업들의 ESG와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지속가능인증본부’와 ‘ESG인증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또 KOLAS 업무 확대와 적합성평가법 시행에 따라 적합성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적합성운영실’도 신설했다.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세밀한 환경바이오 관련 시험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바이오사업본부 내 4팀에서 6팀으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FITI시험연구원을 쉽게 알고 찾을 수 있도록 대구·부산·광주 등 지역에 있는 지원의 명칭을 ‘시험인증센터’로 통일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앞으로도 FITI시험연구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안전을 위한 최고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FITI시험연구원의 미션인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