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호헨스타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시험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험인증·연구개발을 비롯해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전환 트렌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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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은 호헨스타인이 보유한 해외 시험인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험인증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진출 국내 기업과 글로벌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양질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두 기관은 매출, 시험인증 인프라, 인력 규모 등 비슷한 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사업 전략도 유사하다”며 “이번 기회에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국내외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두 기관이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고객사에 근접 서비스 제공과 함께 Higg Index, ZDHC, SLCP, OEKO-TEX 등 FITI시험연구원이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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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및 소비재, 산업자재, 환경바이오 분야 시험, 검사, 인증, 심사, 교육, 컨설팅, 연구개발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등지에 해외 시험실과 사무실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호헨스타인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국제 친환경 섬유제품 인증 오코텍스(OEKO-TEX)를 공동 개발한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인도·방글라데시·홍콩·독일·헝가리 등에 자체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도 시험실을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