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항균 기능 강화 공기청정기 출시

향상된 항균 필터가 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제거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용 ‘토탈케어 안심필터’를 기존 인기 모델인 W8200, T8700, 브릭 공기청정기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먼저 토탈케어 항균 안심필터가 적용된 모델은 T8700 공기청정기다. T8700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미세먼지 제거능력, 유해가스 제거율, 오존 발생량, 소음 등 항목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CA 인증’을 획득했다.

쿠쿠 ‘토탈케어 안심필터’가 장착된 T8700 (사진=쿠쿠)

쿠쿠는 울트라12000, W8200, 브릭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에도 토탈케어 안심필터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쿠쿠의 메인 공기청정기인 울트라12000 공기청정기는 동급 최다인 1만2천250개의 에어홀을 통해 광범위한 공기청정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약 35평형의 넓은 면적까지 청정이 가능하며 쿠쿠 인공지능 자동공간 감지 청정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W8200 공기청정기는 일반 제품 대비 크기가 약 60% 줄어들었지만 청정 면적은 동급수준이다. 공간 범위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케어하고, 측정된 오염도와 공간에 맞는 360도 청정 케어 기능을 구현한다.

쿠쿠의 브릭 공기청정기에도 토탈케어 안심필터가 적용된다. 이 제품은 지난해 3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2)’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쿠쿠는 브릭 공기청정기에 기존 노블 화이트 색상뿐 아니라 그레이스 그레이, 그레이스 핑크 등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쿠쿠 측 설명에 따르면, 황화구리 항균 필터와 탈취필터로 구성된 토탈케어 항균 안심필터는 각종 미세먼지와 박테리아, 곰팡이균을 포집한 뒤 사멸시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도 거른다. 한국화학융합시헙연구원(KTR)의 실험 결과 ▲바이러스 99.9% 억제 ▲곰팡이 증식 억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초미세먼지 99%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 중에 떠다니는 5대 유해가스(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톨루엔)도 제거한다.

쿠쿠는 코로나19 이후 위생 관념이 더욱 철저해진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위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공기청정기 모델에 토탈케어 항균 안심필터를 적용 및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위생에 대한 개념이 과거에 비해 더욱 강화되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토탈케어 안심필터를 다양한 모델군에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쿠쿠의 공기청정기는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