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5 프로에 물리적 버튼이 사라지고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된다는 전망이 다시 한번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장착될 것이라고 다시 강조하며, 이 기능이 잘 받아들여지면 향후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 울트라 등 다른 하이엔드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작년 10월 말 애플이 내년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음량 버튼과 전원 버튼에 기존 물리적 버튼이 없어지고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이를 위해 추가로 탭틱 엔진을 2개 더 탑재해 버튼을 탑재만 해도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같은 포스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애플, 내년부터 디스플레이 직접 만든다…삼성·LG 어쩌나"2023.01.11
- 차세대 아이폰 iOS 17 신기능 뭐가 있나2023.01.11
- 애플, 美서 개인정보 침해로 또 집단 소송 당해2023.01.11
- 아이폰15프로, '1천 달러' 문턱 넘어설까2023.01.11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과거 아이폰7, 아이폰8 시리즈에서 적용됐던 버튼 방식으로 홈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살짝 터치만 해도 탭틱 엔진으로 마치 버튼이 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주었던 버튼이다.
이 버튼은 물리적 버튼이 아니기 때문에 파손이나 고장 확률이 줄어들며 방진·방수에 더 강해 내구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