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인천·경기도와 2024년 GTX 개통 힘 합친다

서울·인천·경기와 ‘1차 GTX 협의회’…2차관 주재 현안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3/01/11 11:29

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2일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협의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여섯번째)과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왼쪽 다섯번째)을 포함한 내외빈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삼성~동탄 관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차관이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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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한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