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이달 말 외부 사이트를 중심으로 '프라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오는 31일 더 많은 외부 사이트에 프라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바이 위드 프라임' 배송 서비스는 아마존 유료 멤버십 고객이 아마존에 입점하지 않은 업체의 상품을 구매할 때도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더 많은 제3자 판매자 사이트에 이 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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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아마존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하고 아마존의 제안을 받은 상점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아마존은 외부 판매 웹사이트에 아마존 고객 평가, 리뷰 옵션도 제공한다.
외신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판매자들에게 아마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아마존을 향한 규제 당국의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