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300회선 돌파

기업용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가입 기업 60여개사 기록

방송/통신입력 :2023/01/10 09:00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가 출시 5개월여만에 300여 회선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마다 별도 전용회선을 구축·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IT 인력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다수의 클라우드를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2월 말 기준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의 가입 기업은 60여개사, 회선 수 300여개를 넘었다. 솔루션을 출시한 지난 7월 대비 130% 증가하는 수치다.

최근 기업이나 기관의 전산실에 물리적인 서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구축형 방식과 확장성·접근성이 용이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는 전세계 멀티 클라우드 관리 시장 규모가 2020년 22억5천10만 달러(약 2조7천900억원)에서 2028년 약 8배인 192억 달러(약 23조 8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G유플러스는 현재 다양한 가입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개의 전용회선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개 이상의 전용회선으로 다수 클라우드 사업자와 연결하려는 가입 기업에게도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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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가입 기업 증가에 따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솔루션 운영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에는 전용회선과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지만, 이제 자사 전용회선과 결합하여 솔루션을 이용하면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전용 포털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