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될 갤럭시Z폴드5의 두께가 더 두꺼워지고 무게는 더 무거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베트남 매체 더 픽셀의 보도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5가 스냅드래곤985 5G라는 이름의 4나노미터 공정 퀄컴 칩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폰 레나는 스냅드래곤8 젠 2가 퀄컴의 최신 칩이기에 스냅드래곤985라는 이름은 말이 안 되며, 해당 칩이 스냅드래곤8 젠 2의 테스트 버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5의 두께는 6.3mm에서 6.5mm로 두꺼워졌으며 무게는 263g에서 275g으로 늘었다. 두께 증가는 스타일러스(S펜)내장하기 위한 슬롯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갤럭시Z폴드 시리즈는 삼성의 S펜 기능을 지원하지만 기기 내에 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관련기사
- [영상]갤럭시Z폴드4, 칼로 긁고 흙 뿌려봤더니...2022.08.31
- 삼성, 폴더블폰 시장 견인…3분기 출하량 전년비 63%↑2022.12.27
- 삼성전자 폴더블폰 기업 판매 2배 증가...금융권 호평2022.11.30
- 트럼프 출범 코앞인데…탄핵 정국 속 K배터리 우려 고조2024.12.13
폰아레나는 오포의 폴더블폰 파인드N2와 경쟁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5에 용량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카메라 센서 때문에 무게가 늘어났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폰아레나는 지난해 갤럭시Z폴드5에 12MP 전면 카메라와 기본 50MP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