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언스지오, 바르티에어텔 등 인도의 이동통신사들이 정부에 6GHz 대역의 주파수를 5G 통신 서비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RCR와이어리스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도 현지의 이코노믹타임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인도 통신사들의 요청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서한을 통해 이뤄졌다.
GSMA의 지넷 와이트 공공정책 담당자는 “6GHz 대역은 소비자와 기업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5G 확장을 위한 유일하고 핵심적인 중간 대역의 주파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GHz와 같은 중간 대역의 주파수는 전 세계에 5G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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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이 주파수 대역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위성 운용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인도의 전기통신부(DOT) 무선기획조정(WPC) 부문은 업계 대표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6GHz 대역 파악 전략을 분석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