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 3개소 운영비 지속 지원

복지부 17억4천만원 예산 확보

헬스케어입력 :2022/12/28 17:14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비 17억4천만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서울재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및 제주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제주권역재활병원)에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3곳 지정·운영 중, 10곳 건립 중)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18년 3월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2018년 충남권에 병원 1개소, 2019년 전북권과 강원권에 각 센터 1개소, 2020년 경남권에 병원 1개소와 강원권과 충북권에 각 센터 1개소, 2021년 서울과 경기에 각 병원 1개소 및 제주권에 센터 1개소, 2021년 경북‧대구‧전남‧광주에 센터 각 1개소 등이 지정‧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이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수가 개선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국비 50%(50병상 기준 78억원, 70병상 기준 100억원)), 센터 건립에는 국비 50%(36억원)를 지원한다. 지정의 경우는 병원에 국비 80%(7억5천만원), 센터는 국비 80%(2억4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