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카페24 자회사 핌즈와 손잡고 풀필먼트 매칭 온라인플랫폼 글로박스에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자동화 설비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의 도입 효과를 소개한다.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은 다품종 소량 주문을 처리하는 근로자의 피킹 작업에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다. 트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레이 한 층의 적재 중량은 20kg이다. 한 번에 최대 100kg까지 쌓을 수 있다. 트레이 위치는 변경할 수 있고 개수를 추가해 효용성을 높였다.
트위니는 실물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초 인천 소재 물류창고에서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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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전용 페이지 운영과 시연회 접수를 통해 제품 사용처를 발빠르게 확충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황선영 핌즈 대표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고 확신이 들었다"며 "핌즈의 전문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와 연계해 풀필먼트 운영사에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