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2023년 패션 유행 키워드는 '컴백'

2023 트렌드리포트 발행...1년 간 직진배송 이용자 모으면 올림픽 주 경기장 21개

유통입력 :2022/12/26 10:38

카카오스타일은 1년 동안 ‘지그재그’ 앱 내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모아 재구성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은 입점사 및 온라인 스토어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의 트렌드리포트 섹션에 ‘with지그재그 2023 트렌드리포트’를 발행했다. 

스토어는 리포트를 통해 한 해 지그재그의 성과와 내년 트렌드를 확인하고, 스토어 성장에 필요한 정보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지그재그 앱 내 콘텐츠 전용 공간인 ‘발견’에서 쇼핑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사진=카카오스타일

이번에 공개한 연말 결산 콘텐츠는 1년 동안의 앱 이용 트렌드를 재미있는 숫자에 빗댄 것이 특징이다.

단일 상품 기준 1년 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고고싱 핀턱 슬랙스’를 한 줄로 이으면 128km로, 서울역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닿을 수 있는 거리와 동일하다. 이외에도 1년 간 직진배송을 주문한 이용자를 모으면 올림픽 주 경기장 21개 이상이 필요하다는 점 등 데이터를 시각화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표현했다.

관련기사

트렌드리포트에선 올 한 해 지그재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트렌드 키워드 '컴백'을 제시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스타일을 지칭하는 ‘Y2K(Year 2000)’ 패션이 인기를 끄는 등 과거의 트렌드가 돌아오고,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1년 동안 쌓인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자료로 가공해 이용자와 스토어 각각에 알맞은 형태로 공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