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KB국민은행 등 11개 국내은행괴 외환지점을 2023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
26일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국민·신한·우리·중소기업·하나·산업은행 등 6개 국내은행과 교통·중국건설·중국공상·홍콩상하이·중국은행 등 5개 외환은행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장중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기사
- 韓 3분기 가계신용, 증가세 둔화 지속2022.12.22
- ‘惡’ 소리 났던 임인년 물가, 계묘년은 괜찮을까2022.12.20
- 우리나라 3분기 실질 GDP 3.1%...전분기比 0.3%↑2022.12.01
- OECD "英 에너지 가격 보장 제도로 내년 역성장"2022.11.25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은행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조성자 제도를 통해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과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