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가 마침내 대출금을 전액 청산했다.
23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긋지긋한 대출 드디어 없어졌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최고기는 자신의 통장계좌와 함께 남은 대출금 0원이라는 액수를 공개하며 전액 상환후 후련한 마음을 공개했다.
앞서 최고기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 12만 원 벌고 있다"며 "게임 채널 한 달 수익이 30만 원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육아하면서 너무 힘들다. 그래도 힘을 내겠다"고 고백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이후 다수의 누리꾼들은 최고기의 경제 상황에 대해 근심을 표했고, 이에 최고기는 "걱정하지 마세요. DM도 오고 유튜브 댓글에는 돈 못 벌면 밖에 나가서 일하라고 뭐라 하심"이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최고기의 대출금 전액 상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능력자 믿었어요", "최고기님과 솔잎이 항상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기는 2016년 뷰티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해 그해 11월 딸 솔잎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결혼 5년 만인 2020년 이혼 사실을 알렸고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 전부터 혼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무리한 대출을 끼고서라도 2억이라는 큰 돈을 내놓고, 유깻잎 어머니에게 5000만 원을 요구했다는 사실과 부부의 전세대금으로 줄 생각이었지만, 주고받는 것 없기로 약속했던 결혼에 패물을 요구하는 것으로 어머니가 오인해 이들의 결혼생활은 삐거덕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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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딸 솔잎 양은 최고기가 키우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엄마 유깻잎은 "최고기의 경제상황이 자신보다 낫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