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DW2009)’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획득했다.
DW2009는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29와 해당 균주를 활용해 발효한 발효대두분말 복합물이다. 회사 연구진은 노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DW2009 섭취 전·후 인지능력평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사례”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기능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본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00세 사회대응 고령친화 제품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