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접종이 종료된다.
이번 종료 결정은 최근 예약률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 올해 4분기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예약률은 2.3%로 미미했다. 때문에 정부는 앞으로 현장접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채널을 통한 예약 접종은 지난해 5월 시작됐다.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개봉한 잔여백신을 조회, 접종 편이성을 높이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방역당국은 이를 통한 백신 폐기 최소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거주 지역 내 접종가능 의료기관 및 접종가능 백신종류는 계속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