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印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 선정

9개 '드림스쿨' 준공해 인도 교육 시설 개선… 내년 3월 10호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2/12/22 11:22

세라젬이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사회적 책임 경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 공모전은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올해 처음 신청을 받았다. 인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CSR 활동을 공유하고 인도 내 한국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라젬, 주인도 한국대사관 CSR 우수사례로 선정 (사진=세라젬)

이번 공모에서 세라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에 대한민국 대사 명의의 CSR 우수 기업 증서를 수여했다. 현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과 기업·국가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한 점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세라젬은 인도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쓴 점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드림스쿨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학교를 개보수하고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 2016년 첫 착공 이후 2017년부터 인도 구르가온, 마두라이, 아쌈 등 9곳의 지역에 드림스쿨 열었다. 7호부터는 인도의 IT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내 IT LAB 조성을 지원했다. 지금은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뭄바이 지역에 10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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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인도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올바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쓴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연 2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추진해 향후 100호까지 준공하고, 전 세계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중국 희망 소학교 건립, 베트남·방글라데시 빈곤가정 장학금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