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임진구·정진문 대표이사 각자 체제에서 김문석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는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삼성카드 인력개발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거쳐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오는 2월말~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안건이 최종 결정되면 즉시 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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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문석 신임대표 내정자가 인사·경영전략 등 핵심 분야를 경험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FO 타니구치 카즈쓰구 전무는 이번 이사회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