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AI 횡단보도' 설치

AI 딥러닝 기반 영상감지·분석 기술 갖춰

컴퓨팅입력 :2022/12/21 17:05

교통사고가 잦은 스쿨존과 실버존에 ‘인공지능(AI) 스마트 횡단보도’가 생길 전망이다.

라온로드(대표 이석중)는 스쿨존과 실버존에 보행약자 보호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온로드 AI 돌발상황 검지 및 안전 솔루션 (사진=라온로드)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문제 해결형 실증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관련 협약에 따라 라온로드가 구축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다.

해당 횡단보도는 AI 딥러닝 기반 영상감지 및 분석 기술을 통해 보행자 횡단 상황에 따른 교통 신호시간 연장 및 조절한다. 또 보행자와 운전자에 안전관련 정보와 경고 등 다양한 보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온로드는 해당 솔루션을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우선 도입해 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야탑고 인근에 해당 횡단보도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 학생, 노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회사인 라온피플의 AI 트래킹 기법을 적용해 정확한 보행자 이동 정보를 파악하고, 행동 분석에 따라 이동 및 경고 등의 음성 안내는 물론 보행신호까지 자동으로 연장하는 복합 기능 서비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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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영상분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향후 교통정책 개선 및 발전에 활용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데이터 제공 등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경제 및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AI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으로 보행자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인 손실과 인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는 경찰 및 보험 행정 비용과 구조 및 구급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의료비와 휴업에 따른 손해, 기타 상실 등 인적 손실을 절감함으로써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전국적인 대형 프로젝트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