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주자의 외화예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21일 한국은행은 ‘2022년 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 말 대비 9.97%(97억4천만 달러) 증가한 1천7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기업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외화예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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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달러화예금 규모는 기업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 외화유동성 확보 수요 영향 등으로 10월 말 대비 87억1천만 달러 증가한 93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은 93억8천만 달러 증가한 97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은행 지점은 3억6천만 달러 증가한 94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