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동복지시설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독거 노인·보육원 아동 대상 연말 사회공헌 활동 전개

LG유플러스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활동은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보육원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U+희망산타'와 함께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 명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방문,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동소년촌은 6·25전쟁이 계속되던 1952년부터 현재까지 가정해체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기존에도 삼동소년촌 실내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색이 바래거나 그림이 훼손되는 등 노후화되어 있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식당에 인접한 32m 길이의 복도를 새로운 그림으로 덧칠했다. 벽화 한 가운데는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라는 문구를 넣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하 삼동소년촌 이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삼동소년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