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2001년 노사협의체 설립 이후 상생하는 노사문화 형성"

디지털경제입력 :2022/12/21 10:23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는 국내 1위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제조회사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다.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어도 대유에이피는 고용을 지속해 노사 관계를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2001년 노사협의회를 설립한 뒤부터 서로 신뢰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대유에이피)

또 대표 주관으로 경영현황 설명회와 직급·직종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현안에 대한 고충을 해소했다. 원·하청 상생협력도 실천했다. 협력사와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구축해 품질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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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상으로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 및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의 행정적·금융상 혜택을 받게 된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지면 생산성도 높아져 결국엔 글로벌 탑기업으로 도약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