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코리아(대표 유재성)가 ‘IT 지속가능성 영향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변화의 동인: 퓨어스토리지 IT 지속가능성 영향 설문조사 2022’라는 제목으로 IT팀이 기업의 지속가능성팀과 협력하여 기업의 환경적 영향을 줄일 기회들을 다뤘다.
웨이크필드 리서치와 협력해 지속가능성에 IT가 미치는 중대한 영향과 IT가 변화에 앞장서는 데 있어서의 당면 과제들을 설문조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기업에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담당자 중 78%는 기업 경영진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응답자 대다수가 3~7년(56%) 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응답자의 약 절반(51%)만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제 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담당자의 86%가 기업이 기술 인프라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이지 않고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81%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기술 인프라의 영향이 향후 12개월 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기술의 탄소 발자국이 증가하더라도, 응답자의 59%는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급업체의 지속가능성이 간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지속가능성 담당자의 의견을 더 수렴한다면 구매 결정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겠지만, 응답자의 64%는 기술 구매 프로세스가 이미 시작된 후에 논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다른 어떤 부서(예: 재무, 리더십, 운영) 보다 IT팀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4%). 약 절반(51%)만이 IT팀이 기술 구매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지속가능성을 적절히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센터는 현재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의 1%를 차지한다. 세계경제포럼은 디지털화가 2020년에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를 발생시켰다고 추정했다. 다만 디지털 기술을 확장한다면 2050년까지 배출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와 디지털화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담당자는 중요한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고효율, 확장성, 간편성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없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IT전문가에게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도울 기회가 많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IT 공급업체의 지원을 받는 지속가능한 기술 인프라를 구축 및 채택함으로써 IT 팀은 매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고 냉각 횟수를 낮추며 폐기물을 대폭 줄이도록 설계된 기술을 통해 중요하고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최고제품책임자(CPO) 에이제이 싱은 “데이터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의 환경적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IT의 중요한 역할을 다루는 이번 보고서는 IT 리더가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면서 데이터 스토리지 전략을 개선하고 조직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