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신한DS(대표 조경선)와 손잡고 해외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업은 신한DS가 추진하는 오프쇼링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활동 범위를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프쇼링이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신한DS와 미들웨어 등 주요 SW 제품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유지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이번엔 해외 금융 솔루션 사업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우선 두 기업은 신한글로벌 개발센터로 국내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할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 시스템 SW 기술력과 신한DS의 글로벌 금융 IC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다. 신한글로벌 개발센터는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른 디지털∙ICT 사업을 위해 지난 11월 9일, 베트남 호치민에 공식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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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신한 DS와의 협력으로 국내의 우수한 시스템 SW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일 뜻깊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각 사 고유의 역량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ICT 솔루션 개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금융 혁신의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은 물론 국내 기업들에 차별화된 오프쇼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금융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