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진에어, 제휴 서비스 확장 업무협약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맞손…양사 할인 쿠폰 등 혜택

그린카가 진에어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량공유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에어 고객들에게 3만원 쿠폰과 제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진에어는 그린카 이용자들에게 내년 2월까지 국내외 항공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그린카는 대중교통 구독 서비스 슈퍼무브와 승차호출 서비스 무브, 대형 택시 플랫폼 아이엠(i.M)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린카는 각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고객이 이동 방식, 수단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이다.

그린카 문소영 CSO(오른쪽)와 진에어 이장훈 마케팅본부장.

문소영 그린카 최고전략책임자는 “기존 대중교통과 승차호출 간 연계에서 항공 분야까지 제휴사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형 운송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진에어와 협업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이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