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첫주만에 약 5천700억원에 가까운 티켓 판매량 매출을 올렸음에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의 첫주 글로벌 티켓 매출은 4억3천450만 달러(5천69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중국 시장 개봉과 판매 단가가 높은 3D 영화관 티켓 매출 등에 힘입어 최대 5억3천만 달러(6천916억원) 박스오피스를 달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결과적으로 개봉 전 시장 전망치보다 하회한 초반 성적표를 받은 것.
CNBC는 "티켓 판매량 숫자 자체는 올해 다른 영화 개봉작에 비해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다"며 "3D 및 프리미엄 형식 상영을 위해 판매된 티켓의 비율을 앞으로 눈여겨봐야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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